@ 감각기계
닭도 포유류와 마찬가지로 5관에 의한 감각력을 갖고 있다.
① 시각기 렌즈의 조절 작용 차이로 인해 포유동물보다는 멀리 보지만 야맹이며, 눈이 머리 좌우 양옆에 위치하여 같은 물체를 동시에 볼 수 없기 때문에 거리감각은 떨어지나 사방은 잘 볼 수 있다. 또 순막이라는 제 3의 눈꺼풀을 갖고 있으며 이 순막을 좌우로 움직여 외부의 자극에 예민하게 반응한다. 망막에 적색유상물질이 많아 적색은 잘 보지만 청색계통은 잘 보지 못한다.
② 청각기 포유류 같은 귀바퀴는 없으며 짧은 털이 귓구멍을 덮고 있을 뿐이다. 외부의 소리는 짧은 외이도를 거쳐 곧바로 고막에 연결된 청각신경에 음파로 전달되며, 감지범위는 사람보다 좁다고 한다.
③ 후각기 코는 호흡뿐만 아니라 냄새도 맡는 역할도 하는데 닭의 후각기능은 아주 빈약하다. 이는 후각신경이 외비공 상부점막에만 가는 실모양으로 약하게 분포되어 있기 때문이다.
④ 미각기 혀는 비늘처럼 생긴 두터운 상피세포로 덮혀있고 앞부분은 각질화되어 있으므로 맛을 구별하는 힘은 미약하다.
⑤ 촉각기 피부에는 접촉, 온도, 통감을 느끼는 말초신경이 분포되어 있어 이들을 감지한다.
< 참고자료 : 바이엘 가축질병. 사양관리 양계편 (바이엘코리아)> |
홈 > 산업동물 > 닭 > 생리 및 사양관리
